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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 신촌 호밀밭 다녀온 후기 추운 겨울에 비도 조금 오는 날씨였지만 동생이 여기 빙수집을 좋아해서 고기 먹고 후식으로 가게 되었다. 지난번에 저녁으로 떡볶이를 먹고 빙수를 후식으로 먹으면 딱일 것 같았는데 그땐 무슨 일인지 닫혀있어서 아쉬웠다. 오늘도 닫혀있을까 봐 걱정했는데 열려있었다. 매장 운영시간은 매일 12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지난번에 방문했을땐 가장 기본 메뉴인 밀크 빙수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녹차빙수를 먹어보기로 했다. 사실 지난번 방문때 옆자리 분들이 녹차빙수를 드셨는데 먹어보고 싶었다 ㅎㅅㅎ 호밀밭에서는 이렇게 빙수랑 팥을 따로 준다. 빙수는 고운 입자로(?) 제공되는데 정말 맛있다. 한입 먹으면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다.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달아서 어른들도 좋아하실 것 같은 맛이다. 제공되는 팥도.. 2020. 2. 28.
[내돈으로 구매한] 브리타 정수기 후기 그동안 자취방에서 마시는 물은 편의점에서 생수를 사다 마셨다. 생수를 사다 마시다 보니 다 마신 생수병을 처리하는 것도 일, 마실 생수를 사 오는 것도 꽤나 귀찮은 일이었다. 그리고 요즘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대한 이슈가 생기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겠다 싶었다. 그러다 우연히 브리타 정수기를 알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다. 브리타 마렐라 쿨 정수기 2.4L 2.4L 용량을 구매했는데 혼자 자취하면서 사용하기에 딱 적당한 사이즈였다. 크기감도 괜찮고 너무 무겁지도 않았다. 이렇게 필터가 따로 포장이 되어있다. 정수기 깔때기에 이 필터를 넣어주면 수돗물이 필터를 통해 정수가 된다. 브리타 정수기 사용을 위해서 제일 먼저 정수기를 세척해 주었다.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세척해 주어야 한다. 식기세.. 2020. 2. 28.
[자취생 식비 줄이기 프로젝트] 2일 ~ 3일차 - 출장데이 [자취생 식비 줄이기 프로젝트] 2일 ~ 3일 차(2월 26일~27일) 26일 ~ 27일은 시외로 출장을 다녀왔다. 1박 2일은 아니었고, 당일치기로 이틀 다녀왔다. 출장 다녀오는 날에는 식비가 제공된다. 2일 차. 26일 (아침식사) 출장가는 날에는 아침을 준비할 시간이 없다. 청량리역에서 7시 38분 차를 타야 하기 때문. 그래서 간단히 (디너롤+딸기잼) 조합을 일회용 비닐봉지에 포장해서 가져간다. 코스트코 디너롤은 매우 가성비가 좋다. 한봉지에 약 4000원인데, 소분해서 냉동보관해두면 거뜬하다. 딸기잼은 집근처 노브랜드에서 사다 두었다. 디너롤과 딸기잼은 지난달 월급에서 구매해둔 것이기 때문에 지출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절약하는 방법이다. (점심식사) .. 2020. 2. 28.
[자취생 식비 줄이기 프로젝트] 1 일차. 모든 일에는 투자가 필요하다 [자취생 식비 줄이기 프로젝트] 1일 차 (2월 25일). 식비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한 이후, 식비를 절감하는 방법으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집에서 해 먹는 것이다.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훨씬 훨씬 절약된다. 하지만 '집에서 해 먹기'의 단점은 나처럼 홀로 사는 자취생은 대량으로 사다 놓은 식재료를 처리하지 못하고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집에서 해먹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건강'한 식습관도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보건학 연구를 많이 하면서 느끼게 된 것인데 평소 안 좋은 생활습관은 질병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 젊어서 인스턴트로 끼니를 때운다던지, 기름진 음식만 먹느라 야채 섭취가 부족하다던지, 너무 안 먹어서 영양섭취를 못했다던.. 2020.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