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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식단

[자취생 식비 줄이기 프로젝트] 2일 ~ 3일차 - 출장데이

by Minnie_ 2020. 2. 28.

[자취생 식비 줄이기 프로젝트] 2일 ~ 3일 차(2월 26일~27일)

 

 

26일 ~ 27일은 시외로 출장을 다녀왔다. 1박 2일은 아니었고, 당일치기로 이틀 다녀왔다.

출장 다녀오는 날에는 식비가 제공된다.

 

 


2일 차. 26일

 

(아침식사) 출장가는 날에는 아침을 준비할 시간이 없다. 청량리역에서 7시 38분 차를 타야 하기 때문.

그래서 간단히 (디너롤+딸기잼) 조합을 일회용 비닐봉지에 포장해서 가져간다.

 

코스트코 디너롤은 매우 가성비가 좋다. 한봉지에 약 4000원인데, 소분해서 냉동보관해두면 거뜬하다.

딸기잼은 집근처 노브랜드에서 사다 두었다.

 

디너롤과 딸기잼은 지난달 월급에서 구매해둔 것이기 때문에 지출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절약하는 방법이다.

 

(점심식사) 출장 간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해결했다. 5000원 정도 되는데 영수증을 청구하면 회사에서 지원해준다 : )

 

(저녁식사) 출장 다녀온 날은 저녁식사가 항상 고민이다. 집에 가면 저녁 먹기에는 다소 늦은 시간이 되어버리고, 먹고 가자니 청량리역은 내 기준으로 마음에 드는 음식점이 별로 없다. 백화점 식품코너도 가격 대비 맛이 너무 없다. 오늘은 1호선을 타려고 지하철역으로 가는 도중에 식품코너에서 마감세일!!(개이득)을 하길래 캘리포니아 롤을 사서 먹고 왔다. 배가 많이 고프진 않은 날이었어서 양도 적당했다. <지출 3000원>

 

3천원에 얻었다. 개이득

 

(간식) 출장오는 날은 집중력 향상을 위해 항상 카페인을 섭취한다. 할리스에서 밀크티를 사마셨다(2,310원). 그리고 퇴근길에 기차를 기다리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CU에서 삼각김밥과 오렌지주스를 사서 마셨다. 이벤트 중이라 세트로 2000원이었다.< 지출 4,310 원 >


3일 차. 27일

 

(아침식사) 오늘도 출장이다. 더 자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고 비몽사몽 일어나 디너롤에 딸기잼을 발라서 들고 출근한다. 

 

(점심식사) 일이 많아서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먹을지, 일을 더 하다가 마무리하고 샌드위치를 사 먹을지 고민하다가 머리도 잠시 식힐 겸 구내식당에서 먹었다. 출장이기 때문에 식비는 지원될 예정.

 

(저녁식사) 오늘도 1호선 타러 가는 길에 청량리역 식품코너에서 마감세일을 노려보기로 했다. 하지만 오늘은 크게 먹고 싶은 음식이 없었다. 김밥+유부초밥 세트를 3개에 만원에 팔고 있었지만, 김밥을 연달아 세끼를 먹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되어서 패스했다. 고민하며 집에 가던 중 지하철역 출구에 서브웨이가 있어서 샌드위치를 포장해왔다. 야채 섭취가 가능하니 건강에도 좋고 가격도 적당하다. <지출 5,100원>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고 배불렀다

 

 

(간식) 출장나온 날은 꼭 음료수를 사 마시게 된다. 아이스초코 한잔 했다. <지출 1,820 원>

 

 


<정산>

 

26일 

저녁 3000원

간식 4,310원

총 7,310원

 

27일

저녁 5,100원

간식 1,820원

총 6,920원

 

3일 차 누적 합계

59,800원

 

 

한마디

내일 드디어 주문한 식재료들이 도착한다(1일차 포스팅 참조). 집밥도 해낼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