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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식단

[자취 간식] 쓱배송 파인애플 손질하기!/파인애플 심지 구이/

by Minnie_ 2020. 4. 12.

 

파인애플을 참 좋아하는데 컷팅 파인애플을 살까? 통째로 살까? 고민하다가,

주말에 집에서 할일도 없고... 손질이나 하자 싶어서 통째로 주문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보는 파인애플 손질!!

 

 

후... 어마어마해 보이는 파인애플.

 

델몬트에서 친절하게 파인애플 손질하는 방법을 같이 보내주었다.

 

위에 1번 그림을 보면... 위에 꼭지를 뽑아내라고 해서.. 도전해 보았다. 아예 윗부분을 컷팅해도 되지만 한번 시도해 보았다.

 

생각보다 쉽게 뽑아진다 ㅎㅅㅎ

 

윗부분을 컷팅한다. 너무 소심하게 자른 것 같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더 잘라주면 좋다.

 

밑부분도 마찬가지로 잘라준다!!

 

여기서부터는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나는 세워놓고 껍질을 제거하는 방법을 선택하기로 했다.

 

너무 소심하게 잘랐다. ㅠㅠ 조금 더 두껍게 잘라주는 것이 좋다. 

 

우여곡절 끝에 옷을 다 벗은 파인애플!!!

 

 

심지를 기준으로 잘라준다. 심지가 어디인지는 헷갈려할 필요가 없다.

만져보면 심지인지 먹을 수 있는 부분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심지를 분리했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컷팅해준다.

 

<파인애플 심지 구이!!! >

 

버리기는 아깝고.. 딱딱해서 그대로 먹기에는 어려운 파인애플 심지. 구워서 먹으면 알뜰하게 먹을 수 있다.

나는 아래 사진처럼 잘라서 구웠는데, 맨 밑에 있는 심지처럼 조금 얇게 써는 것이 좋다. 두껍게 썰어둔 심지를 그대로 구우면 질겨서 못 먹는 부분이 있더라.

 

프라이팬에 구워주기만 하면 된다. 적당히 구워주다가 눌러보았을 때 노란색으로 변함 + 덜 딱딱해졌다 싶으면 완성이다.

 

이제 먹으면 된다!! 딱딱했던 심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잘 씹힌다. 질긴 식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먹을만하다.

두껍게 썰었던 심지는 부드러워진 부분만 먹고 질긴 부분은 버렸다. 조금 얇게 썰어서 구웠으면 좋았을 것 같다.

 

 

+ 번외. 냉장고에 저장한 파인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