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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

[뮌헨여행] 2018.01.26 둘쨋날 갔었던 뮌헨 맛집(Karl Preis /뮌헨 대학교/케밥)

by Minnie_ 2020. 3. 22.

 

숙소에 찾아왔던 냐옹이

 

친구가 수업이 있는 날이어서 오전에는 거리 구경하다가 점심 먹고 오후에 친구 수업 보내 놓고, 대학교 구경도 하고 돌아다닌 날이었다. 이날 갔었던 맛집들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다!!

 


첫 번째 맛집 - HANS IM GLÜCK Burgergrill & Bar (Karl Preis Platz 역)

 

 

귀여운 간판에 이끌려서 가게 된 곳이다! 수제버거 레스토랑인데, 정말 정말 맛있었다.

 

안타깝게도 메모리에 이 사진밖에 안남아있다 ㅠㅠ

내가 시킨 버거와 고구마튀김이다. 여기 버거집은 특이하게 고구마튀김/감자튀김을 고를 수가 있는데 (고구마튀김은 1유로 추가) 고구마튀김을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감자튀김은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인데 고구마튀김이 정말 맛있었다. 주문하기가 좀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정말 맛있었다)

 


 

두 번째 맛집 - Der verrückte Eismacher - im Wunderland (Universität)

 

 

뮌헨 디저트 맛집/ 아이스크림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뮌헨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면 여기를 추천한다.

친구가 수업 들으러 간 사이 나머지 일행끼리 갔던 곳이다. 간판에 독일어로 wonderland라고 쓰여있는데 정말 앨리스 원더랜드에 온 것처럼 안에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었다.

 

인테리어 너무 귀엽다.

학생들은 수업 들으러 가서 그런지(?) 우리만 가게 안에 자리했고 주문을 했다. 아이스크림 메뉴는 뮌헨 아이스크림점 답게 독특했는데, 그중에서 우리는 맥주 맛, 소시지 맛 아이스크림을 시켰다.

 

짜잔~~~

그런데 소시지맛 아이스크림은 주문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정말 도전적인 맛이었다. 맥주 맛 아이스크림은 정말 맥주 맛이었다!! 먹으면서도 매우 신기했다. 

 


세 번째 맛집 -Döner Kebab 

 

 

뮌헨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서) 케밥을 정말 많이 먹었다. 여러 집의 케밥을 먹었는데 나는 여기 케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실 뮌헨에서는 제발 케밥 좀 그만 먹자고 ㅠㅠ 일행들에게 애원했었는데, 한국에 돌아오고 나니 여기 케밥은 한번 더 먹어보고 싶은 기억이 있다. 케밥 뒤에 무지개색 맥주병이 있는데 맥주는 아니고, spezi라는 독일 음료다. 환타+콜라 섞은 맛인데 뮌헨에서 특별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로 추천한다.

 

 


번외 : 진짜 나초 맛집

 

 

친구네 기숙사 근처에 있던 펍에서 판매하던 나초인데 진짜 맛있다.... 저기에 마요네즈 찍어먹으면 진짜 존맛이다

내가 세상에서 지금까지 살면서 먹어본 나초 중에 제일 맛있었다 ㅠㅠㅠㅠㅠㅠ